은행 예금의 시대는 끝났다? 연 8%대 수익률 IMA의 정체


  • 2025년 금융권 최대 화두, IMA (종합투자계좌)를 완벽 분석합니다. 원금 보장이 되면서 고수익이 가능한 구조와 리스크, 그리고 기존 CMA와의 결정적 차이를 투자자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룹니다.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IMA 가입 전 필독.
IMA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의 본질을 탐구하는 블로거입니다.

2025년 하반기, 금융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만한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종합투자계좌)**의 등장입니다. 아마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도 ‘CMA’는 들어봤어도 ‘IMA’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히 말씀드리건대, IMA의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금융 상품 하나가 나온 수준이 아닙니다. “은행 예금의 안정성”과 “투자의 수익성”이라는 양립하기 힘든 두 가지 가치가 결합된, 금융 상품의 패러다임 시프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IMA가 도대체 무엇인지, 왜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지, 그리고 투자자로서 냉철하게 따져봐야 할 리스크는 없는지 아주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단순히 상품 설명서에 나오는 내용이 아닌, 실제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의 시선으로 분석했습니다.

1. IMA(종합투자계좌), 도대체 무엇인가요?

어려운 금융 용어 대신 쉬운 비유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아주 튼튼한 금고를 가진 부자 친구(초대형 증권사)에게 돈을 맡긴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 친구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제안합니다.

“나한테 돈을 맡기면, 내가 그 돈으로 기업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을게. 내가 돈을 잘 벌든 못 벌든, 너의 원금은 무조건 돌려줄 거고, 내가 번 돈의 상당 부분을 이자로 쳐서 줄게. 은행보다 훨씬 많이 줄 수 있어.”

이것이 바로 IMA의 핵심 구조입니다.

공식적인 정의로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인 초대형 투자은행(IB)만이 발행할 수 있는 종합투자계좌’**를 말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 등 극소수의 증권사만이 이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 예시] 김철수 씨의 1억 원 굴리기

상황을 대입해 보겠습니다. 은퇴 자금 1억 원을 가진 김철수 씨가 있습니다.

  • 은행 정기예금: 1억 원을 넣으면 연 3% 확정 금리를 줍니다. 1년 뒤 세전 300만 원을 받습니다. 안전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수익이 아쉽습니다.
  • 주식/ETF 투자: 1억 원으로 SCHD나 S&P500을 삽니다. 기대 수익은 높지만, 하락장에서 원금이 8,000만 원이 될 수도 있다는 공포가 있습니다.
  • IMA 가입: 1억 원을 IMA에 넣습니다. 증권사는 이 돈을 기업 대출 등으로 운용합니다. 목표 수익률은 5~8% 수준입니다. 1년 뒤 김철수 씨는 원금 1억 원을 보장받고, 운용 실적이 좋다면 약 600만 원 이상의 이자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IMA는 **’원금 손실 공포가 없는 고수익 예금’**의 포지션을 차지하게 됩니다.

2. 왜 지금 ‘IMA’에 열광하는가? (투자자 관점의 심층 해석)

단순히 금리가 높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IMA가 갖는 함의를 세 가지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① ‘원금 보장’이라는 강력한 해자 (Moat)

증권사 상품 중 ‘원금 보장’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상품은 거의 없습니다. ELS, 펀드, 심지어 채권도 원금 손실 가능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IMA는 법적으로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집니다. 이는 보수적인 투자자들(특히 은퇴 생활자나 법인 자금)을 증권사로 대거 이동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② 은행을 위협하는 ‘금리 스프레드’의 마법

어떻게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주고 원금까지 보장할까요? 비밀은 **’기업 금융(Corporate Financing)’**에 있습니다.

은행은 주택담보대출처럼 비교적 안전하지만 마진이 낮은 대출을 주로 합니다. 반면, 초대형 IB(증권사)는 기업의 인수합병(M&A),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리스크는 조금 더 있지만 기대 수익이 훨씬 높은 곳에 돈을 빌려줍니다.

증권사는 이 고수익 마진(Spread)을 고객과 나누는 구조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은행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③ 발행 한도의 무제한성

기존의 발행어음이나 CMA는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발행 한도에 규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IMA는 발행 한도 제한이 없습니다. 이는 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수십조 원, 수백조 원의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입이 조기 마감되어 발을 동동 구를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3. CMA vs IMA vs 은행 예금: 한눈에 비교하기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 CMA(종합자산관리계좌)와 IMA를 명확하게 비교해 드립니다. 이 표는 캡처해서 보관해 두시면 유용합니다.

비교 항목은행 정기예금CMA (RP/발행어음형)IMA (종합투자계좌)
핵심 성격안전한 저축수시 입출금 (파킹통장)실적 배당형 투자 (목돈 운용)
원금 보장O (은행 보장)X (원칙적 불가)O (증권사 보장)
예금자 보호O (5천만 원 한도)종금형 제외 불가X (법적 보호 없음)
기대 수익률연 2~3%대 (확정)연 3~3.5%대 (변동)연 5~8%대 (실적 배당)
자금 용도생활비, 비상금단기 유동성 자금중장기 목돈 굴리기
운용 주체제1금융권 은행일반 증권사초대형 IB (자기자본 8조↑)

핵심 차이점:

CMA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의 성격이 강하지만, IMA는 원금 보장 혜택을 받기 위해 일정 기간(만기)을 유지해야 하는 ‘정기예금’의 성격에 더 가깝게 설계될 가능성이 큽니다.

4.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리스크 (The Elephant in the Room)

여기까지 들으면 “무조건 IMA가 답이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치명적인 리스크와 고려 사항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첫째, 예금자보호법의 사각지대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은행 예금은 은행이 망해도 예금보험공사가 1인당 5천만 원까지 물어줍니다. 하지만 IMA는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원금 보장된다면서요?”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원금 보장은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다면’**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은 **’증권사 자체 신용 보장’**입니다.

만약 2008년 금융위기 때의 리만 브라더스처럼 초대형 증권사가 파산한다면? 여러분의 원금은 보장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증권사가 파산할 확률은 매우 낮지만, ‘제로(0)’는 아닙니다.)

둘째, 유동성 제약 (Liquidity Risk)

CMA는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습니다. 하지만 IMA는 원금 보장 혜택을 누리기 위해 최소 가입 기간이나 중도 해지 수수료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원금 손실 없이 뺄 수 있는지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수익률의 변동성

‘목표 수익률’과 ‘확정 수익률’은 다릅니다. IMA는 실적 배당형 상품입니다. 경기가 극도로 악화되어 증권사가 기업 대출에서 손해를 본다면, 약속했던 고수익(8%)은 고사하고 은행 이자 수준(3%)만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됩니다.)

5. IMA, 누구에게 적합한가? (Action Plan)

결론적으로 IMA는 **’은행 예금의 낮은 금리에 지쳤지만,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견디기 힘든 하이브리드형 투자자’**에게 최적의 대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천합니다.

  1. 전체 자산의 100%를 IMA에 넣지 마십시오.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으므로,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은행 예금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2. 단기 자금은 CMA, 중기 자금은 IMA. 3개월 이내 쓸 돈은 유동성이 좋은 CMA에, 1년 이상 묵혀둘 목돈은 금리가 높은 IMA에 배분하십시오.
  3. 발행사 리스크 체크. 가입하려는 증권사(미래에셋, 한투 등)의 신용등급이나 최근 경영 이슈가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마치며

금융 환경은 끊임없이 진화합니다. 과거에는 은행 예금만이 정답이었지만, 이제는 IMA와 같은 고도화된 금융 상품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부의 격차를 만듭니다.

아직 IMA 상품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기 직전의 단계입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이 개념을 이해하고 준비하신다면, 상품 출시 시점에 나오는 ‘특판 금리’ 등의 혜택을 가장 먼저 잡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질문 남겨주세요.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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