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AI 전력난의 유일한 해법, 소형원자로(SMR)의 모든 것을 분석합니다. 아마존과 구글이 선택한 이유부터 글로벌 TOP3 기업 현황, 투자 리스크까지! 급성장하는 SMR 시장의 핵심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지금 바로 본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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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지금 주식 시장과 테크 업계의 화두중 하나는 ‘전력(Power)’입니다. 혹시 최근 뉴스에서 “데이터센터 지을 전기가 없다”라는 기사 보신 적 있나요?
불과 2~3년 전만 해도 우리는 챗GPT(ChatGPT)가 가져올 AI의 혁명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그 혁명의 뒷면에는 ‘전기 먹는 하마’가 살고 있었죠.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 에너지만으로는 24시간 쉼 없이 돌아가는 거대 AI 모델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이 틈을 파고든 것이 바로 소형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입니다.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왜 앞다퉈 SMR 스타트업에 수조 원을 쏟아붓고 있는지, 2025년 현재 시점에서 이 시장이 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급격한 변화의 시점)’를 맞이했는지 철저하게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소형원자로(SMR)란 무엇인가?

SMR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대형 원전과 무엇이 다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흔히 원자력 발전소라고 하면 거대한 냉각탑과 돔 형태의 건물을 떠올리실 텐데요, SMR은 개념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크기는 줄이고 안전은 높였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름 그대로 ‘작다’는 것과 ‘모듈(부품)’ 형태라는 점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기존 대형 원전과 SMR을 비교한 표를 준비했습니다.
[표 1] 대형 원전 vs 소형원자로(SMR) 비교 분석
| 구분 | 대형 원전 (Large Reactor) | 소형원자로 (SMR) |
|---|---|---|
| 발전 용량 | 1,000MW 이상 (대도시 공급용) | 300MW 이하 (공단, 데이터센터용) |
| 건설 방식 | 현장에서 직접 건설 (5~10년 소요) | 공장에서 모듈 제작 후 조립 (운송 가능) |
| 냉각 방식 | 대량의 냉각수 필요 (바닷가 필수) | 공기/가스/나트륨 등 다양한 냉각재 (내륙 설치 가능) |
| 안전성 | 전력 기반의 강제 냉각 펌프 필요 | 피동형 안전 시스템 (자연 냉각) |
| 초기 비용 | 막대한 건설 비용 소요 | 상대적으로 낮음 (단, 대량 생산 전까진 고비용) |
핵심 개념: 레고 블록 (Modular)
SMR의 핵심은 ‘모듈러(Modular)’입니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공장에서 원자로를 다 만들어서 트럭이나 기차에 싣고 현장으로 가져가 조립만 하면 됩니다. 덕분에 건설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품질 관리도 훨씬 쉬워지죠.
피동형 안전 시스템 (Passive Safety)
많은 분이 원자력이라고 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떠올리며 불안해하십니다. 당시 사고의 원인은 쓰나미로 인해 전기가 끊기면서 냉각 펌프가 멈췄기 때문인데요.
SMR은 ‘피동형 안전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말 같지만 원리는 간단합니다. 전기가 끊겨도 중력(Gravity)이나 대류 현상(뜨거운 물은 위로 가고 찬물은 아래로 가는 원리)을 이용해 원자로가 스스로 식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즉,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물리 법칙에 의해 자연스럽게 열을 식히는 구조라 획기적으로 안전합니다.
2. 왜 SMR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가?
SMR 기술 자체는 수십 년 전부터 있었지만, 왜 하필 지금, 시장이 폭발하고 있을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AI가 전기를 너무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AI와 데이터센터의 먹거리
생성형 AI 모델 하나를 학습시키고 운영하는 데 드는 전력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22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고민은 단순히 전기를 많이 쓰는 게 아니라, ‘안정적인 전기(Baseload Power)’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태양광은 밤에 전기를 못 만들고, 풍력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멈춥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는 1초도 멈추면 안 되죠. 그래서 이들이 선택한 것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24시간 돌아가는’ SMR입니다.
실제로 2024년 말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빅테크들의 행보는 놀랍습니다.
[표 2] 2025년 빅테크 기업들의 주요 에너지 계약 현황 (Global Source)
| 기업 | 파트너사 / 프로젝트 | 주요 내용 | 비고 |
|---|---|---|---|
| Amazon (AWS) | Talen Energy / X-energy | 데이터센터 직결 원전 전력 구매 계약 | SMR 개발사 X-energy에 대규모 투자 단행 |
| Kairos Power | 총 500MW 규모의 SMR 전력 구매 계약 체결 | 2030년 첫 가동 목표, 다수 모듈 도입 | |
| Microsoft | Constellation Energy | 쓰리마일 섬 원전 재가동 계약 (20년) | 이미 폐쇄된 원전을 AI 전력용으로 부활시킴 |
석탄 발전소의 완벽한 대체자 (Coal-to-Nuclear)
또 하나의 강력한 성장 동력은 바로 ‘석탄 발전소의 재활용’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Decarbonization) 정책 때문에 석탄 발전소를 문 닫아야 하는데, 이 자리가 SMR에게는 명당입니다.
- 송전망 재사용: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도시로 보내는 송전선로(Grid)가 이미 깔려 있습니다.
- 물과 인력: 냉각에 필요한 물과 발전소 운용 경험이 있는 인력이 그 자리에 있습니다.
- 경제성: 바닥부터 새로 짓는 것보다 인프라 비용을 약 15~35%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에너지부 DOE 자료 참조).
3. 글로벌 주요 플레이어와 시장 현황
그렇다면 이 시장을 이끄는 진짜 주인공들은 누구일까요? 2025년 말 기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가장 앞서 나가는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기업들
1. NuScale Power (뉴스케일 파워 – 미국)
가장 상징적인 기업입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최초로 설계 인증을 받았죠. 비록 2023~2024년에 비용 문제로 일부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2025년 현재 표준 설계(Standard Design)를 바탕으로 루마니아 등 동유럽 시장과 미국 내 데이터센터용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2. TerraPower (테라파워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가 설립한 회사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물 대신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4세대 원자로(Natrium™)를 짓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와이오밍주(Wyoming)의 폐쇄된 석탄 발전소 부지에서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며, 2030년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3. Rolls-Royce SMR (롤스로이스 – 영국)
항공기 엔진을 만드는 그 롤스로이스가 맞습니다. 영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등에 업고 있으며, 유럽 내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공장에서 부품을 90% 이상 완성해 현장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건설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주요 투자 흐름
미국 에너지부(DOE)는 2025년 하반기, 소형원자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추가적인 보조금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민간 자본이 초기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월가(Wall St)의 투자 은행들도 이를 ‘제2의 인터넷 붐’에 비유하며 관련 ETF 상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4. 장밋빛 미래 뒤에 숨겨진 리스크
투자자라면, 그리고 현명한 독자라면 좋은 점만 봐서는 안 됩니다. SMR 시장에도 분명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경제성과 규제 장벽
가장 큰 문제는 ‘돈’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공장에서 찍어내면 싸져야 하지만, 아직은 대량 생산 단계가 아닙니다. 이를 전문 용어로 ‘FOAK (First of a Kind, 최초 호기)’ 비용이라고 하는데요. 첫 번째 제품을 만들 때는 시행착오 때문에 비용이 천정부지로 솟구칩니다.
또한, 원자력은 안전이 최우선이라 규제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인허가(Licensing)를 받는 데만 수년이 걸립니다. 2025년 현재 규제 완화 움직임이 있지만, 여전히 속도는 더딥니다.
핵연료 공급망 (HALEU)
SMR 중 상당수는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이라는 특수한 연료를 씁니다. 문제는 이 HALEU의 상업적 공급망을 러시아(Tenex 사)가 거의 독점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미국과 유럽이 뒤늦게 자체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있지만, 공급망이 완전히 안정화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이는 SMR 가동 시점을 늦출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입니다.
5. 결론: 투자와 기술의 교차점
정리해 보자면, 2025년의 소형원자로는 단순한 테마주가 아닙니다. ‘탄소 중립(Net Zero)’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AI 기술 발전’이라는 현실적 수요가 만나 탄생한 유일한 현실적 대안입니다.
물론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30년까지는 주가의 변동성도 크고, 기술적 난관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이 지갑을 열었다는 것은, 이 시장의 방향성만큼은 확실하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점:
- 개별 기업의 뉴스도 중요하지만, 미국과 유럽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를 주시하세요.
- 단기 차익보다는 긴 호흡으로 전력 인프라 생태계 전체를 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추천 영상] SMR의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이 주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의 영상을 추천합니다.
OECD NEA: SMRs replacing Coal Power Plants
이 영상은 SMR이 어떻게 기존 석탄 발전소를 경제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실제 데이터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